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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트레이드가 빈번한 통화와 금리정책의 상관관계파생상품 이야기&기술적 판단 2026. 9. 13. 09:51
캐리 트레이드가 빈번한 통화와 금리정책의 상관관계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차에 투자하는 거래다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를 조달해 금리가 높은 통화나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자금을 차입할 수도 있지만 외환선물과 통화스왑과 선도계약을 이용해 한 통화를 매도하고 다른 통화를 매수하는 방식으로도 구축된다.기본적인 기대수익은투자통화 금리 - 조달통화 금리 + 환율변동 - 거래비용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일본 엔화를 연 1%에 조달해 브라질 헤알화 자산에 투자하면 금리 차이만 약 13%포인트다. 그러나 헤알화가 15% 하락하면 금리수익을 얻고도 전체 거래에서는 손실이 발생한다.따라서 무헤지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차 수익을 얻는 대신 환율 변동 위험을 그대로 떠안는 거래다. 금리차는 매일 조금씩 수익을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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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축과 가격축의 정합성(기술적 분석의 기초)파생상품 이야기&기술적 판단 2026. 9. 12. 19:32
시간축과 가격축의 정합성(기술적 분석의 기초) 차트는 가격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차트를 바라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가격이다. 상승폭과 하락폭이 얼마나 큰지 어디까지 올라갔는지가 시장의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하지만 가격은 차트를 구성하는 두 축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다른 하나는 시간이다.가격축이 시장이 얼마나 이동했는지를 보여 준다면 시간축은 그 이동을 시장이 얼마나 오래 소화했는지를 보여 준다. 따라서 동일한 가격에 도달했더라도 그 과정에 사용된 시간이 다르면 차트의 구조 역시 전혀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가격만 급격히 상승한 차트와 오랜 시간 평균선을 끌어올리면서 같은 가격에 도달한 차트는 숫자는 같아도 구조안정성은 다르다.결국 차트의 안정성은 가격의 위치보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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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강해질수록 더 중요해지는 AI 통제기술파생상품 이야기&기술적 판단 2026. 9. 12. 10:53
AI가 강해질수록 더 중요해지는 AI 통제기술 AI의 위험은 지능보다 권한에서 시작된다생성형 AI가 처음 등장했을 때 가장 많이 제기됐던 위험은 잘못된 답변과 저작권 침해와 딥페이크였다. 그러나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모델에서 직접 컴퓨터를 사용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인터넷을 탐색하는 에이전트로 발전하면서 위험의 성격도 달라지고 있다.앞으로 AI 위험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지능수준이 아니다. 능력과 자율성과 권한과 연결성이 동시에 얼마나 커지는가가 중요하다. 아무리 지능이 높은 AI라도 외부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고 행동할 권한이 없다면 피해범위는 제한된다. 반대로 완벽하지 않은 AI에게 금융계좌와 기업서버와 생산시설과 연구장비를 조작할 권한까지 부여하면 작은 오류 하나가 현실의 사고로 연결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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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다음 개혁은 보험료율을 넘어 자동조정장치다파생상품 이야기&기술적 판단 2026. 9. 12. 07:14
국민연금의 다음 개혁은 보험료율을 넘어 자동조정장치다 보험료율을 13%까지 올려도 문제가 끝나지는 않는다국민연금은 2025년 18년 만의 연금개혁을 단행했다. 기존 9%였던 보험료율은 2026년부터 매년 0.5%포인트씩 올라 2033년 13%에 도달한다. 명목 소득대체율도 2026년부터 43%로 조정됐다. 다만 43%는 2026년 이후의 가입기간에 적용되므로 기존 가입기간까지 일괄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보험료를 더 걷으면서 연금의 지급수준도 높이는 모수개혁이 이뤄진 것이다. 그러나 보험료율을 13%까지 올려도 국민연금의 장기적인 재정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국회예산정책처는 2025년 개혁 직후 국민연금 재정수지가 2048년 적자로 전환되고 기금은 2065년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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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의 발전속도가 데이터센터의 건설방식을 바꾸고 있다파생상품 이야기&기술적 판단 2026. 9. 11. 16:29
GPU의 발전속도가 데이터센터의 건설방식을 바꾸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시간 문제가 시작됐다데이터센터는 오랫동안 서버를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운영하기 위한 건물이었다. 부지를 확보하고 건물을 세운 뒤 전력설비와 냉각설비를 구축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서버를 채우는 순서가 일반적이었다. 서버 성능 변화가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던 시기에는 건설에 2년 안팎이 걸려도 완공 시점에 장비가 크게 낡을 가능성은 낮았다.AI 데이터센터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GPU의 연산성능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고성능 GPU를 여러 장 연결한 랙은 더 많은 전력과 냉각능력과 네트워크 대역폭을 요구한다. 이제 데이터센터는 GPU가 들어갈 공간을 제공하는 건물이 아니라 어떤 연산시스템을 얼마나 높은 밀도로 운영할 것인지에 맞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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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1분기 실적 진단(2026년 공시 기준)파생상품 이야기&기술적 판단 2026. 9. 11. 09:37
오라클 1분기 실적 진단(2026년 공시 기준) 오라클의 중심이 소프트웨어에서 AI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오라클의 2027회계연도 1분기는 2026년 8월 31일 종료된 회계분기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거대한 수주잔고가 실제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로 전환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동시에 오라클의 사업구조도 고수익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던 자산경량형 모델에서 데이터센터와 GPU와 전력설비를 직접 확보하는 자본집약형 모델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오라클의 매출은 Cloud(클라우드)와 Software(소프트웨어)와 Hardware(하드웨어)와 Services(서비스)로 나뉜다. 이번 분기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60%까지 높아졌다. 이제 오라클의 실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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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3분기 실적 진단(2026년 공시 기준)파생상품 이야기&기술적 판단 2026. 9. 11. 06:53
브로드컴 3분기 실적 진단(2026년 공시 기준) AI 반도체가 브로드컴의 성장구조를 바꾸고 있다브로드컴의 2026회계연도 3분기는 2026년 8월 2일 종료된 회계분기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AI가 기존 반도체 사업의 일부를 넘어 회사 전체의 성장속도와 자본배분을 결정하는 핵심 사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브로드컴은 Semiconductor Solutions(반도체 솔루션)와 Infrastructure Software(인프라 소프트웨어) 두 사업으로 구성된다. 반도체 사업에는 네트워킹과 커스텀 가속기와 무선통신과 스토리지가 포함된다. 소프트웨어 사업에는 VMware(가상화·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이 들어간다.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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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와 나스닥선물에서 반복된 시장 패턴파생상품 이야기&기술적 판단 2026. 9. 10. 20:01
미국 중간선거와 나스닥선물에서 반복된 시장 패턴 중간선거가 끝나면 나스닥은 정말 상승하는가미국 증시에는 중간선거가 끝난 뒤 주가가 강해진다는 오랜 경험칙이 있다. 선거가 끝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시장의 관심이 다시 기업실적과 금리와 경기로 이동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된다.그러나 최근 사례를 실제 가격으로 비교하면 단순하게 보기 어렵다. 지난 10년 안에 완료된 미국 중간선거는 2018년과 2022년 두 차례뿐이다. 반복성을 보기 위해 2014년을 보조표본으로 추가하면 최근 세 번의 중간선거에서 오히려 더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선거 이후의 일률적인 상승보다 선거 이전의 급격한 변동성과 선거 이후 금리변수의 재등장이었다다만 세 차례의 사례만으로 통계적 법칙을 확정할 수는 없다. 각 선거가..